본문/내용
I. 들어가며
신공공관리론(New Public Management, NPM)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 현대 행정학에서 주요한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 이론은 민간 부문의 관리 기법과 원칙을 공공 부문에 도입하여 경쟁, 성과 측정,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토대는 공공부문의 구조와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그로 인해 많은 국가에서 정부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개혁이 시도되었다. 그러나 신공공관리론은 그 한계와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는 탈신공공관리론, 뉴거버넌스론, 신공공서비스론과 같은 후속 이론들이 대두되는 계기가 되었다. 탈신공공관리론(Post-New Public Management)은 신공공관리론의 비판적 진화를 지향하며, 공공 부문에서의 효율성 추구가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지적한다. 이는 공공 서비스의 질, 사회적 연대 및 윤리적 책임 등의 측면을 간과하였다는 비판에서 출발하였다. 탈신공공관리론에서는 공공 부문이 단순한 기업처럼 운영되어서는 안 되며, 보다 포괄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