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전
신생아 황달은 신생아의 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증가하여 피부와 점막이 황색으로 변하는 상태이다. 이 황달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빌리루빈혈증으로, 이는 체내에서 빌리루빈의 생성과 배설 간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한다. 빌리루빈은 적혈구의 파괴 과정에서 생성되는 황색 색소로, 주로 간에서 처리되어 담즙으로 배설된다. 신생아의 경우, 출생 직후에는 간의 성숙도가 미숙하여 이러한 빌리루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데 제한이 있다. 신생아기에는 적혈구 수가 많고, 이로 인해 이른바 생리적인 황달이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신생아의 적혈구는 성인보다 더 짧은 생명주기를 가지고 있어 더 많은 양의 빌리루빈이 생성된다. 더군다나 신생아의 간은 생리적으로 미성숙하기 때문에 빌리루빈 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인 유니코르비탈 인산글루쿠론산 전이효소(UGT1A의 활성이 낮다. 이로 인해 간에서 이루어져야 할 빌리루빈의 글루쿠론산화 과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경구로 섭취한 영양소나 모유를 통한 빌리루빈 처리 역시 지연된다. 또한,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일부 모유 성분이 간의 빌리루빈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