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업무를 하다 보면 사람에 대한 감각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한 명이 빠졌을 뿐인데 팀 전체의 분위기가 무너지는가 하면, 여섯 명이 있는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업무는 고작 두세 명이 도맡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숫자상 인력은 충분해 보이는데 정작 현장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이는 누군가가 단순히 인원 수만 맞춰서 인적자원을 배치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인적자원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정확하게, 그리고 예측 가능하게 다룰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인적자원계획은 조직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획 업무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려 할 때, 막막함이 앞선다. 단기적인 인력 충원은 비교적 수월할 수 있지만, 수요 예측을 통해 중장기적 전략을 세운다는 것은 결코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사람이라는 요소는 예측 불가능한 면이 많고, 업무량 역시 계절적경기적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조직들이 결국 직관에 의존하거나 ‘작년엔 이랬으니 올해도 비슷하겠지’라는 식의 판단에 머무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계량적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