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학창 시절부터 늘 궁금했던 것이 하나 있다. 똑같은 교실, 똑같은 시간, 똑같은 내용을 배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어떤 친구는 수업에 몰입하고 과제를 제시간에 완벽히 제출하는 반면, 어떤 친구는 늘 수업 중에 딴청을 부리고 마감도 지키지 못하는 걸까 그 차이는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일까 아니면 다른 어떤 개인적 특성이 작용하고 있는 걸까 나는 이 의문을 오래도록 품고 있었고, 교육심리학 수업에서 Big-5 성격모델을 접한 이후 비로소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Big-5 모델은 인간의 성격을 다섯 가지 요인(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성)으로 설명하는 이론으로, 현재까지도 심리학뿐 아니라 교육, 조직관리, 커리어코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학습과 관련해서 Big-5는 단순히 ‘어떤 학생이 공부를 잘하는가’를 넘어서 ‘누가 어떤 방식으로 학습을 하는가’, ‘그 사람이 공부를 대하는 태도는 어떠한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 이론을 알게 된 이후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개방성과 신경성이 높은 편이고, 성실성은 평균 이하라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개념을 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