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얼마 전 인스타그램 피드를 넘기다가 한 대기업의 봉사활동 사진을 보았다. 흰색 유니폼을 맞춰 입은 직원들이 노숙인 쉼터 앞에서 따뜻한 음식과 담요를 나눠 주는 장면이었다. 그 모습을 보며 “정말 따뜻하다”는 감정과 함께 “이 활동은 과연 진심에서 우러나온 걸까”라는 의문이 동시에 떠올랐다. 친구에게 사진을 캡처해 보냈더니 “요즘 기업들이 이미지 관리를 위해 CSR을 강조하잖아”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 말을 듣고 나서야 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히 자선 활동을 넘어선 무엇이 되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더 깊게 하게 되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은 과거에는 기부나 자선 활동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동기유발이론(motivation theory)과 결합되어 기업이 이해관계자 전반의 기대를 충족하고,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비즈니스 활동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사회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은 단순한 ‘착한 기업’ 이미지를 넘어 직원고객주주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동기를 동시에 자극하는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동기유발이론에 따르면 개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