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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명상록 서평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고등학교 시절, 철학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은 나를 고전 철학 서적들로 이끌었다. 그러던 중, 로마 황제이자 철학자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그 깊이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삶의 무게에 짓눌릴 때마다 떠올리는 책이 되었고, 대학에 입학하여 다시금 `초역 명상록`을 읽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는 더 성숙한 눈으로, 대학생으로서의 삶을 고민하며 책을 읽어나갔고, 그 깊이와 감동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 서평에서는 `초역 명상록`을 읽으며 느낀 점과 깨달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명상록`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자신을 위해 기록한 개인적인 일기 형식의 책이다. 황제로서의 막중한 책임과 삶의 고뇌, 그리고 스토아 철학에 대한 그의 사색이 솔직하고 진솔하게 담겨 있다. 책에서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 외부 사건에 흔들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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