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세 가지
저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균형’, ‘파고듦’, ‘공감’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균형’은 대학 시절 교내 방송국에서 콘텐츠 기획과 운영을 맡으며 몸에 밴 습관입니다. 예산, 시간, 인력이라는 제한된 자원 안에서 제작자의 창의성과 시청자의 눈높이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은 제가 가장 즐기면서도 잘했던 일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파고듦’은 저의 업무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어떤 주제를 맡든 항상 ‘왜’를 다섯 번쯤은 묻습니다. 덕분에 뉴스 아이템 발굴이나 협찬 제안서를 쓸 때에도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 설득력 있는 내용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공감’은 저를 구성하는 가치입니다. 콘텐츠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며, 결국 사람을 향해 갑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는 태도가야말로 기획자의 기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이 세 가지 키워드는 KBS의 방송경영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이며, 저의 정체성을 이루는 단단한 기초입니다.
2. 공영방송의 가치를 실감한 경험과 지원 동기 및 목표
2022년 여름, 기록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