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인간의 삶에서 건강은 가장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조건이다. 과거에는 건강을 단지 질병이 없는 상태로 정의했지만,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건강은 신체적 상태를 넘어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 나아가 영적인 요소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 고령화, 고도산업화, 정보사회로 접어들면서 삶의 방식이 달라졌고, 그에 따라 건강에 대한 기대와 요구도 달라졌다. 이 글에서는 전통적 건강 개념과 그 한계를 짚고, 현대인에게 건강이란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현대 사회에서 건강의 복합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2. 건강의 전통적 개념과 한계
건강에 대한 가장 널리 알려진 정의는 1948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의로,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함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 상태`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 정의는 단일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의 다면적 측면을 강조한 점에서 획기적이었지만, 여전히 `완전한`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전통적으로 건강은 객관적인 생리학적 기준, 즉 혈압, 혈당, 체온 등의 수치를 기준으로 판단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