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본인에게 주어졌던 일 또는 본인 스스로 시도했던 일 중 가장 도전적인 경험은 무엇입니까
대학교 시절, 저는 창업경진대회에 팀을 꾸려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이었고, 저희는 전통시장 판매자와 20대 소비자를 연결하는 모바일 큐레이션 서비스를 기획하였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15곳을 직접 방문하고 상인 40여 명과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대부분의 상인은 학생들이 진행하는 일이라는 이유로 협조를 꺼렸습니다.
이처럼 불신과 무관심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저는 도전을 멈추기보다, 이들의 입장에서 ‘왜 이 사업이 필요하지 않은지’를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설문과 인터뷰 도구를 전면 수정하고, 가장 협조적인 상인 두 분을 중심으로 작은 ‘테스트 마켓’을 구성하였습니다. 여기서 촬영한 인터뷰 영상과 테스트 리포트를 활용해 나머지 상인들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고, 본격적으로 사업 설명과 피드백 수렴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경험은 단순히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낯선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영업의 본질’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