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에 대한 감상
고전주의와 인상주의의 두 거장, 다비드와 세잔의 작품은 각기 다른 시대와 미적 감성을 반영하며, 관찰과 표현의 방식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다비드의 작품은 고전주의의 전형적인 특징을 지니며, 인간의 감정과 고전적 규범미를 바탕으로 극적인 순간을 포착한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호라티우스 형제`에서 다비드는 역사적 사건을 선택하여 인물 간의 긴장감과 결단의 순간을 극적으로 전달한다. 인물들은 강인한 근육질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강렬한 표정과 대칭적인 구성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그들의 결의와 감정을 생생히 느끼게 한다. 이러한 표현은 고전주의의 대칭성과 조화, 그리고 인간의 이상적인 미를 추구하는 경향을 반영한다. 반면, 세잔의 작품은 인상주의의 흐름 속에 위치하며, 대상을 자연스럽게 관찰하는 방식이 드러난다. 세잔은 `사과와 오렌지`와 같은 정물화를 통해 사물의 본질을 탐구한다. 그의 화법은 당시의 전통적인 기법과는 다른 구상으로, 사물의 형태와 색감을 재구성해내며 특유의 brushstroke로 음영과 빛의 변화를 표현한다. 세잔은 정적인 형태와 색의 조화를 이루면서도, 시각적인 혼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