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장애에 대한 개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해왔으며, 이는 장애를 이해하고 접근하는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국제보건기구(WHO)는 이러한 장애 개념의 발전을 주도하며, 각기 다른 틀을 제시해왔다. ICIDH(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Impairments, Disabilities, and Handicaps)는 1980년대에 처음 발표된 장애에 대한 분류 체계로, 장애를 기능적 결핍, 활동의 제한, 사회적 불리움의 세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하지만 ICIDH는 장애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한정된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사회적 맥락과 환경적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지적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WHO는 1999년에 ICIDH-2를 발전시켰다. ICIDH-2는 개인의 신체적 상태와 그에 따른 장애를 다룰 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과 개인의 사회적 맥락을 더 깊이 반영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ICIDH-2 역시 복잡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2001년 WHO는 ICF(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를 발표하였다. ICF는 장애를 단순히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