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회변동과 가족의 구조적 변화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글로벌화 등 근대 이후 급격한 사회변동은 전통적인 가족구조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였다. 과거 대가족 중심의 공동체적 형태는 급속히 해체되고, 핵가족화, 1인가구 증가, 고령자가구, 이혼재혼가족, 다문화가족 등 가족유형의 다양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은 34.5%에 달하며, 이는 과거 `정상가족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가족 구성의 유연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만혼비혼 현상의 확산, 출산 기피, 이혼 증가 등도 가족 구조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 가족기능과 가치관의 변화
전통적인 가족의 주요 기능은 생계유지, 자녀양육, 보호, 정서적 지지, 사회화 기능 등이었다. 그러나 여성의 사회진출, 자녀수 감소, 복지국가의 확대 등은 가족 기능의 축소 및 분산을 초래하였다. 돌봄 기능은 시장과 국가가 일부 대체하게 되었고, 생계유지 기능은 맞벌이가 일반화되면서 부부 간의 역할 구분이 모호해졌다.
또한 가족에 대한 가치관도 개인주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