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바람직한 행동지도전략은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늘 고민을 안겨주는 주제이다.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나 또한 아이를 돌보던 초보 교사였을 때, 매 순간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하는 질문으로 머릿속이 복잡했다. 아이가 장난감을 던질 때면 “하지 마라”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지만, 그 말만으로 아이의 마음속 변화가 이루어지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이럴 때마다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늘 “내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서 아이가 또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불안감이 따라다녔다.
어느 날,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다투는 모습을 보면서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다. 두 명의 아이가 서로 급한 마음에 친구를 밀쳤을 때, 나는 순간적으로 “너희는 왜 서로 다투는 거니”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아이들은 놀라서 얼어붙었지만, 곧 울음을 터뜨렸다. 그 모습을 보면서 혼란스러웠다. “내가 이렇게 큰 목소리를 내야만 했을까”라는 후회와 “도대체 어떻게 말을 꺼내야 아이들에게 진짜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이 동시에 밀려들었다. 그때 비로소 행동지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책이나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