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영아를 위한 보육환경과 유아를 위한 보육환경은 분명히 다른 요구를 가진다. 영아실에는 갓난아기가 안전하게 기어 다니고 잠들 수 있는 포근한 공간이 필요하지만, 유아실은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놀이를 통해 배우도록 다양한 놀이 코너와 탐색 자료가 갖추어져야 한다. 이 질문을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 비교해야 할지 막막했다. “영아실은 아기들이 워낙 작아서 계단도, 높은 책상도 필요 없을 테고, 바닥 매트부터 신경 써야 하나”라는 고민이 떠올랐고, “유아실에서는 액티비티가 많다던데, 영아실과 비교해 구체적으로 차이가 무엇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지난주 집 앞에서 택시에 유모차를 싣던 기사를 보며 “이렇게 작은 아기에게도 어쩐지 배려가 필요하겠다”라는 인상이 든 적이 있다. 기사가 문을 열어 주면서 “영아는 한 번이라도 굴러 넘어지면 위험하니 매트가 꼭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영아실에는 널찍한 매트가 필수라는 말이지 유아실에도 매트가 있어야 하지만, 유아는 가끔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가구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