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정의
저나트륨혈증은 체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 범위보다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혈중 나트륨 농도는 135 mmol/L에서 145 mmol/L 사이가 정상으로 여겨지며, 이 범위를 벗어나면 여러 가지 생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체내 나트륨의 절대적인 결핍으로, 이는 신장 기능 저하, 과도한 땀 배출, 소화관 손실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체내 수분의 과잉으로, 이상적인 나트륨 농도가 유지되는 데 필요한 나트륨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분이 과도하게 증가하여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러한 수분 과잉은 심부전, 간경변, 심한 신장 질환 등과 같은 다양한 질병 상태와 관련이 있다. 저나트륨혈증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심한 경우에는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 근육 경련, 심지어는 혼수상태나 발작과 같은 중추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낮아진 나트륨 농도가 뇌에 영향을 미쳐 수분이 세포 내로 과도하게 유입되어 세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 때문인데, 이로 인해 뇌압이 증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