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생리보상기전
저혈량성 쇼크는 인체의 체액이 급격히 감소하여 조직과 장기로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지는 상태이다. 이 상태는 주로 출혈이나 심한 탈수에 의해 발생하며, 신체는 이를 보상하기 위한 여러 생리적 메커니즘을 활성화한다. 저혈량성 쇼크가 발생하면 신체는 자율신경계의 반응을 통해 즉각적인 보상 작용을 시작한다. 특히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심박수가 증가하고, 심장 수축력이 강화된다. 이를 통해 혈액 순환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진다. 또한,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을 높이고, 주요 장기인 심장과 뇌에 혈액이 우선적으로 공급되도록 한다. 보상 작용의 일환으로 호르몬인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이 활성화된다. 신장이 저혈량 상태를 감지하면 레닌을 분비하고, 이는 안지오텐신 I을 생성하여 안지오텐신 II로 전환된다. 안지오텐신 II는 혈관 수축을 유도하여 전신 혈압을 증가시키고, 동시에 부신에서 알도스테론 분비를 촉진하여 나트륨과 수분의 재흡수를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회복되고, 혈압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혈량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