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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자간증
전자간증은 임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대개 임신 20주 이후에 나타나는 고혈압과 단백뇨의 조합으로 정의된다. 전자간증은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간증은 전신적인 혈관 질환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면역학적 요인, 혈관 변화, 태반의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간증의 병태생리는 복잡하고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임신 초기에는 태반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모체의 혈관식민지화가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태반 혈관의 이형성이나 기능 이상이 나타나면 전자간증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모체의 면역계가 태아와 태반을 외부 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도 전자간증 발병에 기여할 수 있다. 결국 혈관의 기능 장애와 고혈압이 나타나고, 이것이 지속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전자간증의 진단은 혈압 측정과 단백뇨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혈압이 140/90 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되며, 단백뇨는 24시간 소변 검사나 소변 검사에서 단백질 수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