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는 2012년 중동지역에서 처음 보고된 중증호흡기증후군으로, 이후 국내에서도 2015년 초에 유행하면서 전 국민적 충격을 준 질병이다. 메르스는 호흡기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치명률이 약 35%에 이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질병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급격한 의료 시스템의 혼란, 관광산업과 여행업에 대한 타격, 소비심리 위축, 기업 생산성 저하 등으로 구체화된다.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 국내 GDP 성장률은 약 3.3%였는데, 이는 평년보다 0.4%p 낮은 수치이다. 특히, 관광 및 여행 산업은 직격탄을 맞아 80% 이상 예약취소와 매출감소를 기록하였으며, 한 예로 제주도 관광객 수는 평년 대비 40% 감소하였다. 이러한 경제적 손실은 단순히 기업이나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으며,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내수시장 위축이 전체 경제 성장률에 영향을 미친다. 더불어, 감염 확산 방지와 치료를 위한 정부의 방역 비용이 급증하였으며, 의료 자원과 인력의 재배치로 인해 의료 서비스의 일반적인 생산성이 저하되는 부작용도 발생하였다. 감염병 사태는 궁극적으로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훼손하며, 언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