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2020년 가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글로벌 대유행(Pandemic)을 이어가며 다시금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왔다. 초기 1차 대유행이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많은 국가들이 일정 수준의 방역 정책과 경제적 지원책을 도입하였으나, 2020년 가을에 이르러 바이러스의 재확산 조짐이 관찰되기 시작하였다. 한국에서는 9월 말부터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하여 10월 한 달 만에 일일 확진자는 1,000명을 넘어섰으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높였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2.5단계 또는 2단계의 방역 조치를 시행하였다. 그러나 확산세는 쉽게 진정되지 않았으며, 병상 가동률은 80% 이상으로 치솟아 의료 체계의 부담이 가중되었다. 특히, 클럽, 유흥시설, 오락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했고, 이러한 사태는 지역사회 전파를 촉진시켰다. 이처럼 코로나19 가을 2차 유행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의 확산 저지와 동시에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조화를 모색하는 어려움에 직면하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