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죽음을 앞둔 아동과 의사소통하는 것은 고위험모아간호학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아동의 발달단계별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는 아동마다 인지능력, 정서적 성숙도, 언어발달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단계별 접근 방법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임종 과정에서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핵심이다. 특히, 유아기(생후 1~6세)는 언어 능력이 제한적이고 주로 비언어적 표현과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시기로, 이 시기의 아동은 죽음이 일시적이고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이해하지 못하며, 자주 혼란스럽거나 두려움에 휩싸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유아는 ‘죽음은 잠자는 것과 비슷하다’거나 ‘병이 아프면 사라지는 것’이라고 인지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유아가 신체 접촉이나 애정을 통해 안정감을 찾기도 한다. 학령기 아동(7~12세)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사고를 할 수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늘어난다. 그러나 이 시기 아동은 여전히 죽음이 영구적이고 피할 수 없는 것임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책임감이나 죄책감 같은 감정을 경험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