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죽음을 앞둔 아동과의 의사소통은 고위험모아간호학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라 적절한 의사소통 방법을 적용하는 것은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어린아이는 성인과 달리 사고력과 감정 표현 능력이 미숙하며, 생애 경험이 적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이해와 수용 과정이 복잡하고 다양하게 나타난다. 유아기 아동은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경험에 의존하는 사고방식을 가지며, 죽음을 영구결정이나 생물학적 생명의 종료로 이해하기보다 일시적인 현상이나 착각으로 인지하는 경향이 크다. 반면, 학령기 아동은 사고력이 발달하여 죽음을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것으로 인식하며, 이를 이해하는 데 있어 생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기는 자기중심적 사고와 추상적 사고 능력이 향상되어 죽음을 철학적·윤리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자아정체감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많은 연구와 통계자료는 적절한 의사소통이 아동의 심리적 고통과 우울증 위험을 줄여주며, 죽음에 관련된 불안감과 두려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된다고 보고한다. 예를 들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