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죽음을 앞둔 아동과의 의사소통은 고위험모아간호학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이며, 이를 올바르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아동의 발달단계별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아동은 생애주기 동안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발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이 과정은 그들이 죽음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유아기와 학령전기, 그리고 청소년기로 구분되는 발달단계별로 아동의 인지 능력, 감정 표현 능력, 자아 개념 형성 정도 등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에 맞는 의사소통 전략이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만 1세부터 만 6세까지의 유아기 아동은 언어 능력의 비약적 발달로 인해 추상적 개념보다는 구체적이고 직관적인 정보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에, 6세에서 12세인 학령기 아동은 논리적 사고와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해 죽음에 대한 이해도가 점차 깊어진다. 또한, 13세 이상인 청소년은 자신만의 정체성과 자아개념이 뚜렷해지고, 죽음에 대해 보다 복합적이고 철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토대로 아동과의 의사소통은 각각의 발달수준에 부합하는 언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