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2008 글로벌 금융위기의 배경
2008 글로벌 금융위기는 복합적인 요인들이 겹쳐 발생하였다. 먼저, 미국의 주택시장 버블이 심각하였다. 미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저금리 정책과 금융기관의 규제완화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였고, 2006년과 2007년에는 주택가격이 정점에 달하였다. 미국의 주택가격은 2000년대 초반 100을 기준으로 약 200까지 치솟았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300 이상으로 폭등하였다. 이러한 호황 속에 금융기관들은 주택담보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였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신용등급이 낮은 대출)의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률은 20%를 넘었고, 이는 금융위기의 촉매제로 작용하였다. 금융기관은 풀어놓은 위험자산을 유동성 위기에 빠졌으며, 파생상품인 CDO(채권담보부증권)와 CDS(신용부도스와프)의 확산으로 손실이 전 세계로 파급되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수조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했고,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의 리먼브라더스가 2008년 9월 파산 신청을 하면서 금융시장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 간 신뢰 붕괴와 신용경색으로 인해 신용경색 현상이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