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염증은 인체가 외부 병원체, 손상, 자극에 대응하여 조직을 보호하고 회복하는 자연스러운 방어 기전이다.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은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니며, 각각의 과정과 병태생리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효율적인 간호중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급성염증은 주로 단기간 동안 발생하며 손상 부위에서 빠르게 일어나는 반응으로, 세포 손상과 병원체 제거를 목적으로 한다. 예를 들어, 감염된 피부에 생긴 종기나 찰과상, 수술 후 감염 등은 대부분 급성염증 과정에 해당한다. 반면, 만성염증은 수주 또는 수년에 걸쳐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염증으로, 조직 손상과 섬유화로 인해 장기 기능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 만성염증은 종양, 자가면역질환, 만성 기관지염 등 다양한 만성 질환과 연관되어 있으며, 염증이 통제되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됨에 따라 조직의 구조적 변화와 기능적 장애를 유발한다. 통계에 따르면, 만성염증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만성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며, 2020년 WHO 자료에 의하면 성인의 만성 염증 관련 질환은 총 45%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러한 염증 과정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