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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염병 확산과 경제의 개관
전염병의 확산은 경제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19처럼 전염병이 확산되면 먼저 국민의 건강 문제와 함께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소비 지출이 크게 줄어든다. 예를 들어, 세계 전체 소비 지출은 2020년 약 2.1% 감소하였으며, 미국에서는 2020년 2분기 개인소비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6% 감소하였다. 이는 전염병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소비를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임을 보여준다. 동시에 생산 활동 역시 제약을 받는다. 많은 기업은 노동력 부족과 봉쇄 정책에 따라 생산량이 축소되어 생산활동이 위축되고, 이는 공급 사슬의 붕괴와 함께 산업 생산 지수 하락으로 이어진다. 2020년 글로벌 산업 생산 지수는 10% 이상 감소하였으며, 특히 항공, 관광, 호텔업 등 서비스업은 더 심한 타격을 받았다. 전염병 확산은 또한 고용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실업률이 상당히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세계은행은 2020년 글로벌 실업률이 1.2%p 상승하여 약 2270만 명의 실업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추정한다. 이로 인해 가계의 소득이 줄어들고, 이는 다시 소비 감소로 연결되어 경기 침체가 심화된다. 정부는 감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