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기후변화는 농축산 분야의 생산성과 경제적 구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농작물의 재배 적지와 수확 시기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식량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1980년대부터 2xxx년까지 전 세계 평균 온도는 약 0.8도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온도 상승은 옥수수, 밀, 벼 등 주된 곡물 생산량에 영향을 미쳐 생산성이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기상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여름철 평균기온은 약 1.2도 상승하였으며, 이에 따른 곡물 수확량은 평균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후변화는 강수량 분포와 강수 강도를 변화시켜 농지 침수와 가뭄 피해를 증대시키고 있다. 2012년 유럽에서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 밀 생산량이 15% 이상 감소하였으며, 국내에서도 2xxx년 강원지역의 가뭄으로 쌀 생산량이 7% 하락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축산 분야 역시 기후변화의 직간접적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온도 상승은 가축의 성장 속도와 사육 밀도에 문제를 야기하며, 특히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 질병과 사료 이용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