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서론
문화통합론과 북한문학은 각각 남북한의 문화적 통합과 분리의 맥락에서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문화통합론은 분단 이후 남북한이 공유하는 전통과 문화적 가치 속에서 어떻게 하나의 통합된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이를 통해 문화적 통합이 정치적 통합을 뛰어넘어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는 방식을 분석한다. 한편, 북한문학은 분단 이후 형성된 북한식 민족문학의 정체성과 특성을 연구하는 분야로서, 사회주의 이념과 강령적 역할이 깊게 반영된 문학작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북한문학의 위상은 1945년 해방 이후 전후 문학사에 강한 영향을 미쳤으며, 1960년대 이후 김일성 주체사상과 결합해 국가적 정체성 확립에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월북 작가인 박태원과 정지용은 각각 남한의 근현대 문학사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연관된 문학적 존재방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남북한 문학연구의 중요한 연구 대상으로 여겨진다. 박태원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및 해방 이후 남한 문단에 활동하며 현대적 도시성과 근대적 삶의 단면을 작품에 담았고, 정지용은 1930년대 시사에 민족적 감성과 자연주의적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