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로마 공화정 후기는 로마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로, 정치제도의 변화와 발전이 두드러진 시기이다. 이 시기는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전 1세기까지로, 로마가 내외부의 위기를 겪으며 내부 개혁과 정치적 혼란을 겪던 시기이기도 하다. 초기 공화정의 정치제도는 주로 원로원(Senatus), 집정관(Consul), 민회(Comitia) 등의 기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권력을 공유하는 분산된 구조를 띠고 있었다. 그러나 후기로 접어들면서 정치적 중심권은 점차 민회에서 원로원으로 넘어가고, 집정관의 힘은 약화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에는 군사적, 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정치제도에 큰 변동이 일어났다. 특히, 로마의 영토 확장과 함께 군사적 영웅들이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면서 권력 중심이 변화하였으며, 이는 귀족 계층인 노블리티(Nobility)와 평민 계층 간의 정치적 대립 구도를 심화시켰다. 기원전 2세기 말부터는 귀족 중심의 권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개혁이 추진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집정관의 임기 제한이 생기고, 민회 권한이 일부 축소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공화정이 점차 중앙집권적 성격을 띠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