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은 196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고도 경제성장을 시작하여 1980년대까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이로 인해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국민소득은 비약적으로 상승하였고, 1960년대 100달러 이하였던 1인당 국민소득은 2020년 기준 약 3만 달러를 넘어섰다. 경제 성장을 통한 양적 발전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수준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으며, 인구의 빈곤율은 1960년대 50% 이상에서 2020년에는 3%대로 낮아졌다. 또한 공공 인프라와 교육, 의료 서비스의 확충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활 수준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단순한 경제적 지표의 증가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의 변화도 함께 가져와서 다양한 문제를 양산하였다. 도시인구 집중, 지역 격차 확대, 고용 불안, 경제적 불평등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떠오른다. 1990년대 이후 무분별한 성장 중심 정책은 환경오염과 자원 고갈 문제를 심화시키는 한편, 일자리 부족과 저소득층의 소득 격차 확대 문제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 시기 한국 사회는 한편으로는 경제적 부유함을 누리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적 불평등과 계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