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은 1960년대 이후 시작된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다. 1963년 국민소득이 약 100달러에 불과하던 시절에서 2021년에는 3만 7000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을 의미한다. 이러한 경제적 번영은 국가의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경제성장에 따른 발전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 측면에서도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다. 경제 성장의 혜택은 일부 계층에 집중되었으며, 부의 불평등이 심화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소득 최상위 10% 가구의 소득 비중은 1970년대 30%에서 2020년에는 약 45%까지 증가하였으며, 하위 10%의 소득 비중은 동일 기간 동안 3%에서 6%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경제 성장은 사회 계층 간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농촌 인구는 급감하였고, 이에 따른 지역 간 균형 없는 발전도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980년대 이후 수도권 집중 현상은 계속 심화되어, 2020년 기준 서울과 수도권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