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사회복지실천기술론에서 잔여주의와 제도주의는 사회복지 실천의 관점과 접근 방식에서 중요한 차이를 보인다. 잔여주의는 개인의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시장과 사적 영역이 문제 해결의 주체라는 입장을 기본으로 한다. 이는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을 강조하며, 국가의 복지 개입은 최소한만 허용되어야 한다는 사상을 내포한다. 예를 들어, 미국의 여러 복지 정책은 잔여주의적 성향을 띄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복지 수혜 대상이 제한적이며, 가족과 지역사회, 민간단체의 역할이 강조된다. 미국에서 2020년 기준 복지 지출은 GDP의 약 20%로 OECD 평균인 22.8%보다 낮으며, 이는 시장과 개인의 역할이 우선시됨을 보여준다. 반면 제도주의는 사회구조 자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복지의 책임이 국가와 공공기관에 있음을 주장한다. 제도적 접근은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복지의 보편성을 중시하며, 공공 정책과 사회제도 강화에 힘쓴다. 예를 들어, 스웨덴은 사회복지 예산이 GDP의 25% 가까이를 차지하며, 공공복지 서비스와 사회보장 제도를 제도주의적 틀로 운영한다. 이러한 차이점은 각각의 이념이 사회복지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