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우리의 일상과 사회 구조에 심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취약계층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취약계층이란 경제적, 사회적, 건강적 취약성을 가진 사람들이며,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집단을 포함한다. 코로나19는 이러한 계층들이 기존의 사회적 불평등 속에서 겪던 어려움을 증폭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예를 들어, 2020년 기준 한국의 전체 가구의 약 8.7%인 450만 가구는 1인 가구 또는 저소득 가구로, 이들이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입을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특히, 실직이나 소득 감소로 인한 생활고는 이들의 삶을 더욱 위태롭게 하였다. WHO의 자료에 따르면, 저소득 국가에서는 취약계층의 감염률이 상위 30% 가구에 비해 2배 이상 높았으며, 감염 이후 의료 접근성도 부족하여 치명률이 더 증가하는 실태를 보였다. 한국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이후 실업률은 3.8%에서 4.5%로 상승하였고, 특히 50대 이하 실업률보다 60대 이상 노인층의 실업률 증가폭이 크지 만 2배에 달했으며, 이는 노인취약계층의 생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