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사회복지학개론에서 개인과 가족의 부주의를 탓하는 태도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모습이다. 예를 들어, 가정 내에서 참치캔을 따다가 손을 다치면 주변에서 “조심하지,” “아이 좀 잘 돌봐야지”라는 말을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반응은 사고의 원인을 개인이나 가족의 부주의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는 시각을 반영하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가정 내 안전 사고 중 손찔림 사고는 전체 사고의 15%를 차지하며, 특히 가정 내 연령별 사고율은 노인과 어린이 부주의 사고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다.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사고 원인에 대한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는 성향이 강하며, 이를 통해 사고 예방보다 책임 전가를 강조하는 사회적 태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태도는 예방보다는 책임회피, 문제 해결보다 책임론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개인의 안전 의식과 가족 간 돌봄 역할을 저하시킨다. 사회복지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태도는 개인의 안전 의식 향상과 가족 내부 돌봄의 중요성을 저해하며, 결국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적 방안을 모색하기보다는 사고 발생 시 책임 전가로만 끝나는 한계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