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2022년 10월 평택에 위치한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는 산업현장에서 안전 사고가 여전히 만연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주는 사건이다. 국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평균 2,000여 명에 달하며, 2021년 기준으로도 산업재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약 3.2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제빵공장은 무균 환경 유지와 기계 조작이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작업장 내 안전관리의 부재와 노동자의 생명 존중 정책 부실이 원인으로 작용한 사례이다. 사고 당시 노동자는 기계 정비 작업을 하던 중 고립된 구역에서 전기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와 같은 사고는 산업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거나, 작업환경 개선이 미흡할 때 빈번히 발생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국내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체 산업재해 사고의 40% 이상이 설비 고장이나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것이며, 특히 제조업종에서는 사고 사망률이 제조업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는 작업장이 ‘먹고 사는 것만 해결하는 것’에 급급하거나,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