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로서 약 130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이다. 이 도시에서는 겨울철에 특히 심각한 미세먼지 농도 문제를 겪고 있는데, 이는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몽골 정부와 환경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울란바토르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인 PM2.5는 ㎍/㎥ 기준으로 약 50을 기록하였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인 ㎍/㎥ 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는 유엔 환경계획(UNEP)의 2021년 보고서에서도 세계 도시 중 미세먼지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로 언급되어 있다.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의 겨울철에는 난방 수요 증가와 결합되어 PM2.5 농도가 급증하는데, 일부 조사에 따르면 이 시기에는 농도가 ㎍/㎥ 150 이상을 기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울란바토르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주된 원인으로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난방방식, 도시 내 차량 증가, 산업 활동의 확대, 그리고 자연적 요인인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이 함께 작용한다. 특히 목조난방이 흔한 저소득 가정에서는 나무와 석탄을 주로 사용하여 미세먼지 배출량이 매우 높다. 또한 도시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