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서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야 중 하나이다. 특히 신종 전염병의 출현은 사회 전반에 큰 충격과 불안을 야기하며 시민들의 반응 양상에 뚜렷한 특징을 드러내게 된다. 한국인들은 과거 메르스 사태(2015년)를 통해 이미 전염병에 대한 긴장과 불안을 경험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2020년 이후)에 이르기까지 강한 반응을 보여주었다. 메르스 당시 확진자가 186명, 사망자 38명을 기록하며 국민은 병원의 감염 예방수칙 준수와 개인 위생 강화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 유행을 가져오면서 한국에서도 감염병에 대한 국민의 경계심이 급증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한 신뢰와 거부 반응, 개인 방역 철저와 함께 마스크 착용률은 전국민의 95% 이상에 달했고, 코로나 관련 자가격리 인원은 2020년 4월 기준 약 10만 명이 넘었다. 이러한 국민 반응은 국민들의 집단 심리와 직결되는데, 두 사례 모두 국민들이 생존 본능에 따른 심리적 방어기제로서 방역 수단을 적극적으로 채택한 양상으로 관찰된다. 재난 발생 이후 심리적 불안과 공포는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