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와 메르스는 모두 한국 사회에 깊은 영향을 미친 전염병으로, 국민들의 반응은 각기 다르게 나타났지만 여러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2015년 메르스 사태는 한국 의료체계의 미비점과 국민 불안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었으며, 그로 인해 한동안 국민들은 불신과 공포에 휩싸였다. 당시 메르스는 총 186명의 확진자와 38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으며,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1,600여 명이 격리 조치되었다. 이와 더불어, 메르스 사태는 국민들이 정부와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들어, 이후 방역 및 보건 정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초래하였다. 반면,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 유행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 역시 1년 만에 확진자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엄청난 규모의 재난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 정부는 강력한 방역 조치와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2023년 기준으로 약 4,500만 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다. 이러한 사건들은 국민들이 감염병에 대해 갖는 반응이 단순한 공포를 넘어, 집단적 행동과 태도 변화로 이어진다는 특징을 보여준다. 또 하나의 공통된 심리적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