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 19와 메르스, 그리고 가습기 살균제 문제는 한국인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며 사회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친 사건들이다. 이러한 사건들은 모두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증폭시켰으며, 이에 대한 대응방식과 심리적 태도에 유사한 특징을 보여준다. 먼저, 한국인들은 감염병이 퍼질 것이라는 대중적 공포 속에서 적극적인 정보 수집과 행동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를 들어,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국내 확진자 수는 총 186명, 사망자는 36명에 달했으며, 국민들은 병원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였다. 비슷하게, 2020년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10월 기준 약 30만 명을 돌파했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국민들은 불안감에 빠졌다. 이와 함께, 국민들은 정부와 보건 당국의 안내를 신뢰하며 적극적으로 따라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으며, 이는 방역에 대한 순응으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동시에 불확실성과 정보의 왜곡, 과도한 공포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하였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역시 이와 유사한 심리적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가습기 살균제는 건강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