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인들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언제나 강한 반응을 보여왔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등장했을 때 국민들의 반응은 다양한 심리적, 행동적 특징을 보여주었다. 코로나19는 2020년 초 국내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급속히 확산되었으며, 2023년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2천만 명이 넘는 등 국민들의 일상과 사회적 삶에 큰 변화를 초래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인들은 마스크 착용률이 99%에 육박했으며, 손 씻기와 거리 두기 같은 방역수칙을 성실히 지키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행동은 감염병에 대한 국민의 높은 책임감과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과거 메르스 사태(2015년) 때도 한국인들의 반응은 비슷한 심리적 특징을 보여주었다. 당시 메르스 공포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었고, 관련 제품 매출이 급증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의 광범위한 사용 역시 국민 심리와 맞닿아 있다. 수많은 소비자들이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와 습기 조절을 위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는 데 익숙해졌으며, 이로 인해 건강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