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독일은 유럽에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대표적 국가이다. 최근 수십년간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하며,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2xxx년대 초반부터 독일 정부는 ‘에너지전환(에네르기와인델)’ 정책을 추진하며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급증시켰다. 2020년 기준 독일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45%에 달했고, 이는 유럽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독일은 또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2045년까지는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정책들은 유럽연합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와도 맥을 같이 한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대란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체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다. 러시아는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의 약 40%를 차지하던 주요 원천이었으나, 2022년 이후 전면 중단되면서 독일은 전례 없는 에너지 부족과 가격 폭등의 위기를 맞이했다. 천연가스 가격은 2021년 말 1㎥당 20유로였지만, 러시아 침공 이후 100유로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독일은 에너지 수입국으로서 큰 타격을 입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