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경제성장과 주택시장의 연관성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경제성장은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부의 팽창과 더불어 주택시장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 시기 경제 성장은 연평균 6% 이상의 고도성장을 기록하며 국민소득이 크게 증가하였고, 가계소비와 투자 여력이 확장되었다. 이러한 경제 성장은 도시화와 산업화와 맞물려 주택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켰다. 특히 1960년대 후반에는 1960년대 초 1인당 국민소득이 80달러 수준이던 것이 1970년대 초 250달러를 넘어섰으며, 1965년부터 1975년까지 인구 15세 이상 가구당 평균 주택 소유 비율이 45%에서 70%로 상승하는 등 주택 보유율이 급증하였다. 경제성장으로 인해 가계의 소득이 증대되자 기존의 주택이 부족한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신축 주택 건설이 활발해졌고, 그 결과 1960년대 한 해 평균 주택 신축 건수는 약 8만 채였던 것이 1970년대에는 연평균 15만 채로 늘어났다.
경제성장은 주택 가격 상승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1965년부터 1975년까지 서울의 평균 주택 가격은 약 3배 이상 상승하였으며, 정부통계에 따르면 1970년대 초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1969년 대비 약 2배 이상 뛰었다. 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