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모정()도 없는 모국()으로 떠나는 ‘띠안’
박채란의 ‘국경없는 마을’에서 ‘띠안’은 모정도 없는 모국으로 떠나게 되는 복잡한 심정을 가진 인물이다. 띠안은 고향인 베트남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아 한국으로 이주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그의 마음 속에는 여러 감정들이 얽히게 된다. 모국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는 강렬하지만, 그가 느끼는 고향에 대한 애정은 점차 희미해진다. 어머니와의 갈등,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모색은 그를 더욱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 넣는다. 띠안의 어머니는 경제적인 이유로 그를 한국으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띠안은 어머니와의 애정이 부족했던 만큼, 그녀의 결정에 대한 반감도 함께 가진다. 그는 부모의 기대 속에서 자라는 아이로서의 부담감과 어린 시절에 깨지기 쉬운 모정의 결여를 경험한다. 한국에 도착한 띠안은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는다. 고향을 잊을 수 없지만, 동시에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하는 현실은 그를 괴롭힌다. 그가 느끼는 모국에 대한 감정은 단순한 그리움으로 끝나지 않는다. 띠안은 베트남을 떠났지만, 그곳의 삶과 기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