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대 사회의 복지 개념과 제도
고대 사회에서의 복지 개념과 제도는 현대 복지국가와는 달리 매우 제한적이고 집단 내부의 상호부조와 연대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는 왕권이 국민의 복지에 책임이 있다는 인식이 있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구호제도가 존재하였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에서는 농민들이 자연재해나 전염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경우 왕권이 식량과 의약품을 제공하는 구조였다. 또, 고대 로마에서는 `스타우라`라는 공공 부조 시스템이 존재하였으며, 노인과 병약자를 위한 무료 연금이나 식량 배급이 이루어졌다. 특히 로마 제국에서는 공공목적의 연금제도가 존재하여 병약자와 노인들을 지원하였다. 통계적으로 보면, 고대 로마에서는 연금 수혜자가 전체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당시 사회적 복지의 일부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복지 제도는 제한된 계층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주로 시민권자나 부유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기에 오늘날의 개념인 보편적 복지와는 차이가 크다. 나아가, 고대 중국과 인도에서는 가정과 가족 중심의 상호부조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조상숭배와 연대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