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콩은 질소비료를 적게 주어도 충분한 생육이 가능한 식용작물이다. 이는 콩이 자체적으로 질소를 고정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콩이 생육하는 데 있어 질소는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화학비료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환경오염과 생산비 증대라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따라서 콩은 질소비료의 공급이 적더라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콩이 질소비료를 적게 필요로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콩이 ‘공생적 질소고정’ 능력을 갖춘 미생물과 공생하기 때문이다. 콩의 뿌리에는 ‘리조비움’(Rhizobium)이라는 질소고정 세균이 서식하며, 이 세균은 대기 중의 질소(N₂)를 콩이 흡수할 수 있는 암모니아 형태의 질소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을 질소고정이라 하며, 콩이 생육하는 동안 자체적으로 필요한 질소를 공급받기 때문에 외부에서 많은 양의 질소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2xxx년 한국의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콩 재배 시 질소비료를 50kg/ha 이하로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수확량이 2.8톤/ha 이상을 기록하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는 콩이 질소고정을 통해 충분한 질소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