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우주의 기원
우주의 기원은 빅뱅 이론에 근거하여 설명할 수 있다. 빅뱅 이론은 우주가 약 138억 년 전 극도로 작고 뜨겁던 특이점에서 시작되었다고 주장한다. 이 이론은 1929년 에드윈 허블이 먼 은하들이 우리를 멀리 떠날수록 빨리 멀어진다는 관측을 통해 확립되었으며, 이를 통해 우주가 계속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허블 상수(Hubble constant)는 대략 초당 70km의 속도로 우주가 팽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초기 우주는 극단적으로 밀도가 높고 온도가 수조도였으며, 이 상태를 `빅뱅`이라 불린다. 빅뱅 직후 10^-43초(플랑크 시점)에는 양자중력 효과로 인해 어떤 물리 법칙이 적용되기 어려웠으며, 이후 우주는 급격히 팽창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를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며, 이 과정은 10^-36초에서 10^-32초 사이에 발생하여 우주의 크기를 10^26배 정도 팽창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우주는 팽창과 냉각을 반복하며 원자, 분자, 별, 은하 등을 형성하는 기초가 마련되었다. 현재 우주는 약 93억 광년의 직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팽창은 허블 적색 이동 현상으로 관측된다. 더욱이 우주의 배경 복사인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