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등교거부의 정의
등교거부는 초등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거나 가지 않기로 결정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결석과는 차이가 있으며, 학생이 학교에 가기 싫거나 학교에 가지 않는 이유가 지속적이고 의도적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행동적인 문제이다. 등교거부는 학생이 학교에 가지 않음을 반복하거나 장기간 지속하는 상태를 나타내며, 이러한 행동은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초등학생의 연간 결석률은 약 7% 정도이지만, 그 중에서도 학교에 아예 가지 않는 등교거부 학생은 1-2% 정도로 집계된다. 통계자료를 보면 10명 중 1명 이하의 학생이 등교거부를 경험하며, 그 빈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초등학생은 아직 자아정체감이 형성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학교 환경과 또래 관계에 대한 두려움, 교사의 질책, 학습 부담, 가족 내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등교 거부 행동이 나타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교에 갈 용기를 내지 못하거나, 교실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심한 경우에는 집에서 나오기 싫어하는 상황도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