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지역사회복지는 개인과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이론과 정책이 탐구되어 온 분야이다. 이러한 복지이론은 크게 잔여주의와 제도주의로 구분되며, 각각의 관점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과 복지 정책의 근거를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차이를 보인다. 잔여주의는 복지가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시장이나 가족, 자선단체와 같은 비공식적 기관이 주도하는 복지로 간주한다. 이 관점은 복지의 필요성을 최소화하고, 개인 책임을 강조하여 정부의 개입을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제도주의는 복지가 공적 책임의 일환으로서 국가의 개입과 체계적인 제도로서의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즉, 보장성과 공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복지서비스를 주도하고, 이를 법적·제도적 틀 속에서 운영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차이는 구체적으로 지역사회복지의 실천 방식과 정책 방향에서도 드러난다. 잔여주의는 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시장실패나 개인적 상황에 따라 비공식적 도움을 기대하는 현상에 의존하며, 70% 이상의 복지 비용이 가정과 자선단체 등에 의해 충당되는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