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청각장애의 개념
청각장애는 소리를 인지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소리의 전달 또는 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어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를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의하면, 전 세계 약 4억 6천만 명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3억 8천만 명 이상은 노인에서 주로 발생하는 성인형 장애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 장애인 등록자 중 청각 및 언어장애인 비율이 약 15% 이상을 차지하며, 매년 약 1만 명 이상의 신규 등록자가 생겨난다. 청각장애는 크게 전음성, 감음성, 혼합성으로 구분되며, 각각 원인과 특성이 다르다. 전음성 장애는 외이도, 중이 또는 내이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소리 전달이 차단되거나 저하되는 경우로, 예를 들어 태어날 때 전음성 난청으로 진단받은 신생아 1000명 중 약 5~10명이 해당 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감음성 장애는 내이 또는 청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소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로, 이는 주로 노년층이나 소음으로 인한 손상에서 흔히 발생한다. 실제로 65세 이상의 성인 약 30%는 어느 정도의 감음성 난청을 경험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