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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빗물의 형성과정
빗물의 형성과정은 대기 중에서 시작된다. 태양의 에너지에 의해 지구 표면의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발생하는데, 전 세계 연평균 증발량은 약 505,000km³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지구 표면의 약 60%에 해당한다. 증발된 수증기는 대기 중으로 상승하면서 온도와 습도에 따라 응결이 시작된다. 응결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입자(먼지, 오염물질 등)에 붙어서 구름이 형성되는 과정으로, 구름 내 물방울 또는 결정들이 서로 합쳐지면서 점차 크기가 커진다. 이 과정에서 여러 기상 조건이 영향을 미치는데, 대표적으로 온도, 습도, 대기 압력과 풍속이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약 1,300mm로 강수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수많은 수증기들이 빠르게 응결하여 빈번하게 비가 내린다. 빗물은 구름 속에서 내려오는 강수 형태로, 구름 속에서 형성된 물방울이 대기 중에서 여러 차례 충돌과 병합을 거쳐 성장하면서 지상에 도달한다. 빗물이 지상에 내리기 전까지는 강수의 강도와 지속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강한 태풍이나 저기압이 존재할 때는 수증기의 응결과정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집중 호우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