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소년범죄는 사회적 문제로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촉법소년이란 형법상 책임능력이 인정되지 않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아동을 의미하며, 이들은 범죄를 저지른 경우와 무관하게 형사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법적 특성은 아동의 성장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결과이지만, 최근에는 범죄 수치와 사고 사례가 증가하면서 법적 연령 조정 요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22년 한 해 동안 촉법소년에 의한 강력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특히 청소년 폭력 사망 사고가 18건 발생하여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아동 범죄의 심각성과 함께, 현재 법이 아동의 책임 연령을 너무 높게 설정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일부 전문가와 시민단체는 법적 연령을 낮춰 아동의 책임성을 높여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현재 법적 한계 내에서 아동의 심리적·발달적 특성을 감안할 때, 너무 이른 연령 조정은 아동의 성장을 저해하거나 무분별한 처벌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신중…